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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3년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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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3년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
  • 김대혁 기자
  • 승인 2013.08.02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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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결과 부진분야 경영혁신과 성과 제고를 위한 경영개선 추진

전남도가 11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12 사업연도 출연기관 경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출연기관 경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 기준은 리더쉽/전략(20%), 경영시스템(30%), 경영성과(50%) 등 지표로 삼았다.

평가 결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이 가등급을,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전남발전연구원이 나등급을, 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순천의료원, 전남여성플라자가 다등급을,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전남문화예술재단, 강진의료원이 라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자체사업 및 정부R&D사업 수주 등 경영수익 활동이 있는 신용보증재단 등 산업·기업·R&D유형 기관이 다소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반면, 공공성이 강한 의료원 등 보건·복지·문화 유형의 기관은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지표분야별 성적을 살펴보면, 리더쉽/전략분야에서 전남발전연구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경영시스템 분야에서 전남테크노파크가, 경영성과 분야에서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전남신용보증재단은 11개 피 평가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3년 동안 지자체의 운영비 지원 없이 자립경영을 하였으며, 전국 16개 시도 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공급률, 보증사고율, 대위변제율 등의 경영지표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의 직원에게는 성과급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부진기관에 대하여는 경영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다등급(보통)이상 평가등급을 부여 받은 기관의 직원에게는 성과급을 10%이상 지급하도록 하는 반면, 라등급(미흡) 이하로 평가받은 기관은 성과급을 한 푼도 받을 수 없게 된다.

또 2014년 출연기관 경영부족액을 차등 적용하여 교부하게 된다. 그동안 매년 출연기관 운영부족액을 차별 없이 출연금으로 지원하였으나, 2014년 출연금은 경영부족액에 평가등급별로 차등 조정률을 적용하여 교부하게 된다.

이어 경영평가 결과 실질적인 경영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적사항 및 부진한 경영분야에 대해 각 기관별로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토록하고 대책수립 및 개선추진상황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경영개선을 강화 추진한다.

앞으로도 전남도는 출연기관 경영혁신과 경영성과 제고를 위해 경영평가 제도를 계속하여 보완 발전시켜 가고 내년도부터는 경영평가 결과 부진 기관에 대해서는 수위를 높여 구조조정 등 후속조치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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