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농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남부 덕월동, 북부 승주읍)에서 58종 276대의 임대 농기계와 운반차량 4대를 운영하며 농기계 임대사업 원스톱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 원스톱서비스는 운송장비(화물차)를 미 보유한 원거리 농가의 편의를 위해 영농 현장까지 농기계 운반, 기동수리, 회수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해 주는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도이다.
순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실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기계 임대료를 기존 고지서와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통합하는 한편 임대농가에서 선호하는 기종(12종 35대)을 추가 확보해 이용률을 크게 높였다.
또한 여성, 귀농·귀촌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3회)을 실시해 농작업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김점태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성화·고령화로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우려는 직장인들의 영농활동 증가에 맞춰 농번기인 4월에서 6월 10월에서 11월까지 5개월 동안은 휴일(토요일·공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신청은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www.amrb.kr/sca)와 전화(061-749-4888, 승주읍 061-749-4681) 및 임대사업장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단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농가당 1대 사흘로 임대기간이 제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