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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노동인권도시’ 향한 사업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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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노동인권도시’ 향한 사업단 출범
  • 윤주성
  • 승인 2017.04.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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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경기 안산시는 11일 비정규직에 대한 열악한 근무여건과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노동인권지킴이 사업단을 출범시킨 가운데 노동인권도시를 향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한 노동인권지킴이,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노동인권지킴이 사업단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노동인권지킴이 10명과 자문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있었으며,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실태조사와 개선활동, 홍보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2015년부터 시작한 노동인권지킴이 사업은 그간 실태조사를 통해 근로기준법 위반율이 높게 나타난 편의점과 제과제빵 사업장에 대해 올해부터는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기업형 슈퍼마켓과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아파트 비정규직에 대한 노동환경 실태조사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족식에서 제종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이번 노동인권지킴이 사업단 발족을 계기로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일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노동인권이 보호되고 개선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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