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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미래를 여는 50대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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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미래를 여는 50대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
  • 손수영
  • 승인 2017.04.17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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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사진= 국민의당 제공)

[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첫 공식 유세지로 광화문을 찾아 "미래를 여는 50대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식선거운동이 개시된 첫날인 17일 오전 안 후보는 서울 광화문에서 거리 유세를 시작했다. 

안철수 후보는 “첫 유세로 이곳 광화문을 찾았다”며 “전 세계에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알리고 국가 권력을 사유화한 대통령을 탄핵한 이곳에서 19대 대선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 국민을 위한 선거다”며 “평화적인 시민혁명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교훈은 국민이 이긴다는 사실이다. 국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 국민을 이기는 정당도 없다. 국민을 이기는 세력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가 할 수 있는 일은 국민과 함께 위기의 강을 건너는 것,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라며 “정치개혁, 검찰개혁, 경제개혁 등 국민들이 요구한 개혁과제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계파 패권주의와도 싸우겠다고 주장했다. “계파 패권주의는 국민의 이익보다 끼리끼리 나눠 먹고 있다”며 “국민을 분열시켜 자신의 익을 취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후보는 “말 잘 듣고 줄 잘 서는 사람을 쓰면 대한민국의 위기는 또다시 반복된다”며 “전국에서 최고의 인재를 찾아 적재적소에 쓰고 실력 위주의 정부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안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다시 꿈꾸게 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 혁명시대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여는 50대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광화문 첫 유세에는 손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천정배, 천근아, 김민전 공동선대위원장과 정대철 상임고문, 장병완 총괄본부장, 김경진·이용주·최경환·손금주 의원과 정호준 서울시당위원장 등이 운동원 30여 명과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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