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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박 SUmmer VACation’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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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박 SUmmer VACation’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8.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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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 꿈의 숲에서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색다른 여름방학 공연 ‘수박 SUmmer VACation’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10일, 11일 같은 해 태어나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세기의 라이벌 오페라의 황제 ‘베르디’와 신이 내린 천재 ‘바그너’ 작품이 해설 클래식의 대표주자 콰르텟 엑스에 의해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 홀에서 연주된다.

10일 오후 6시 베르디, 11일 오후 5시 바그너의 작품이 각각 공연되며 동시에 탄생 200주년을 맞는 그들의 작품 세계와 작곡 인생을 영상, 해설로 함께 보고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같은 날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 홀에서는 교과서에서 배운 김유정 소설 봄봄에 작곡가 이건용이 오페라 곡을 입힌 가족 오페라가 김자경 오페라단에 의해 연주된다.

가족 오페라 ‘봄봄’은 10일 오후 4시30분, 11일 오후 3시30분 공연하며 알아듣기 힘든 외국오페라와 달리 친숙한 우리 노랫말과 내용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나라의 음악을 관, 현, 타, 성악을 망라한 아티스트 공연 ‘음악타고 세계로’와, 클래식과 전통민요를 넘나드는 합창단인 ‘파리 보이스 콰이어’ 공연은 17일부터 18일까지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7일 오후 6시 ‘음악타고 세계로’는 문화로 세계로 대화하고자 하는 국립국장의 외국인 초청 프로그램인 문화동반자 사업이다.

18일 오후 5시 프랑스 합창 부문 최정상의 지휘자 프랑소와 포가흐가 이끄는 ‘파리 보이스 콰이어’의 합창공연이 열린다. 

17일~18일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 홀에서는 피노키오를 그림자 음악극으로 새롭게 해석한 ‘가족음악극 피노키오’가 열린다.

17일 오후 4시30분, 18일 오후 3시30분 가족 음악극 ‘피노키오’는 이스라엘 작곡가 나보크의 작품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연주단체 TIMF앙상블이 연주한다.

수박 프로젝트의 모든 공연은 전석 1만원(17일 콘서트홀 6,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며, 공연예매는 꿈의숲 아트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2289-54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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