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아파트 등 민간에서 발주되는 대형건축공사와 공공건축물에 대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건설·건축자재 사용과 지역건설업체의 우선 참여를 적극 독려에 나섰다.
27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관내 건축경기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역 업체가 소외되고, 다른 지역에서 건설·건축자재를 구입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지역경기가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건축사회’와 ‘토목설계사무소’의 건축 인·허가 설계 대행 시 설계단계부터 지역 업체 참여와 자재 사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의령 동동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 건립공사와 의령 중동 주상복합아파트 건립공사 등 민간 대형건축공사에도 지역 업체와 자재를 사용토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증가와 의령 동동택지개발사업 부지 조성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건축 인·허가 신속처리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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