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태안군 안면읍 바람 아래 해변 500m 전방 해상서 변사체 1구를 발견했다.
9일 해경에 따르면, 이 변사체는 발견 즉시 인양돼 태안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가족들의 확인 결과 A씨(36·충남)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8일 오후 8시 22분께 바람아래 해수욕장 500여m 전방 인근서 해루질객이 그물에 걸려있는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인 함정과 안면읍 안전센터 영목 출장소,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A씨를 인양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발견 당시 검은색 슈트를 착용한 상태로 보아 해루질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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