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는 31일까지 우수기 이전 재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국가하천 제방과 지방하천 제방을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하천 및 제방 정비 대상은 낙동강과 남강 등 국가하천 2개소 61.46㎞, 의령천과 유곡천 등 지방하천 41개소 239㎞, 소하천 162개소 179.2㎞ 그리고 배수문 43개소 등의 하천 시설물과 주요시설이다.
주요 정비사항은 해빙기를 맞아 기능이 저하됐거나 파손, 훼손된 제방과 하천 부속물을 일제히 점검하고 더불어 정비를 실시해 하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 이전에 기능이 저하된 주요 하천의 둑마루 요철정비를 비롯해 호안정비, 하상정비, 풀베기 등을 실시해 제방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하천 본래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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