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바른정당은 6·26 당원대표자대회를 통해 출범하는 차기 지도부에 청년 몫 최고위원을 신설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 여론조사 30%의 룰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당 소속 의원들은 25일 국회에서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 룰을 결정하기 위해 구성됐던 TF(태스크포스) 논의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이같은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고 오신환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오 대변인은 "이번 대선과정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줬던 청년들이 (자기)몫을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 모든 의원들의 의견이었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청년들이 최고위에서 활동할 것인지는 다시 한번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 대변인은 "여성 몫 최고위원처럼 선출직 최고위원 4명 중에 청년을 한 명 포함하거나 원외 당협위원장 중 1명을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듯 당내 35세 이하 당원들이 뽑은 중앙청년위원장을 당연직으로 포함하는 방안 등이 검토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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