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28일 오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시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을 초청해 제10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해 결혼이민자 가족, 외국유학생 등 17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외국인 근로자들은 전통의상체험, 나라별 전통놀이 배우기, 어울림마당,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시는 외국인 주민이 직접 체험하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다문화가족과 근로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결혼이민자 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진주시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취업교육, 가족생활지도사업 등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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