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청공무원 봉사동아리‘처음처럼’은 지난 27일 노숙인 복지시설인 진주복지원 가족 30여명과 오색찬란한 꽃향기가 가득한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오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29일 동아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나들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진주복지원 가족들과 처음처럼 회원들이 3명이 1개조가 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야수의 장미정원 등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을 들러보고 그네타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영옥 총무는 “여가시간을 활용해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처음처럼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동료 공무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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