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증권 부문 7월 집계 결과, 삼성증권이 BMSI(Brand Mind -Share Index) 총 지수에서 42.8점을 얻으며 1위를, 6월 3위로 한 계단 내려갔던 대신증권이 전월 대비 1.5점 상승한 40.1점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다시 2위로 복귀했다.

 

반면 지난달 4개월 만에 2위를 차지했던 미래에셋증권이 39.9점으로 한 달 만에 다시 3위로 내려갔다.

전월 최대치인 3.7점까지 벌어졌던 1, 2위 간 격차는 2.7점으로 다시 좁혀졌고, 2, 3위 간 격차 역시 4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이번에 최소인 0.2점까지 좁혀졌다.

4위는 대우증권(38.3점), 5위 동양증권(35.8점), 6위 신한금융투자증권(32.8점), 7위 키움증권(31.6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 4위와 6위였던 동양증권과 키움증권이 나란히 한 계단 하락하며 5위와 7위로 떨어진 반면, 5위와 7위였던 대우증권과 신한금융투자증권은 4위와 6위로 한 계단씩 상승했다.

8위는 우리투자증권으로 31.0점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9위 현대증권(29.9점), 10위 하나대투증권(29.5점), 11위 한국투자증권(28.6점), 12위 한화증권(27.4점), 13위 HMC투자증권(27.0점) 순으로 나타났다.

 

8위부터 12위는 전월 대비 모두 한 계단씩 상승, 이는 전월 8위였던 HMC투자증권이 3.2점의 지수하락과 동시에 5계단 하락하면서 초래된 결과다.

이번 조사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총 23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6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0%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21일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