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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지 14곳 추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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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지 14곳 추가선정
  • 김혁원
  • 승인 2017.06.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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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신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정책에 부응하고자 도시재생 준비단계인 희망지사업지 14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총 18개 자치구 24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도시‧건축분야, 인문‧사회‧분야, 공동체‧사회적경제 분야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류발표 및 면접, 현장실사 등 심층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평가기준은 지역적 도시재생의 필요성, 주민 추진역량 및 참여도, 지원단체의 역량 등이며, 특히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인 주민들의 관심과 추진의지 등에 우선 중점을 두었고 특히, 정비구역 해제지역의 경우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적극 고려해 선정지 14개소 중 9개소를 정비구역 해제지역으로 했다. 

유형에 따라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연계형 희망지 10개소, 주거환경관리사업 연계형 희망지 4개소(붙임참조)가 선정됐으며, 사업 완료 후 도시재생 실현가능성, 추진주체의 역량 등 종합평가를 통해 내년 주거지재생사업지로 선정한다.

선정된 14개 희망지에는 올해 하반기(6월~12월)에 1개소 당 최대 1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모사업, 지역의제 발굴 및 기초조사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노후주거지의 주민 역량이 강화돼 점차 주민중심,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희망지 선정지역의 사업운영 전 과정에 대하여 상시 모니터링과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추진단계 및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희망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가 확산되고 주민공동체가 주체가 돼 지역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도시재생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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