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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13일부터 보완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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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13일부터 보완 운행
  • 박종운
  • 승인 2017.06.1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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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노선 개편 13일부터 보완 운행(사진=진주시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후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오는 13일부터 일부 노선을 보완해 운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보완된 주요 내용은 이용객이 많은 3개 노선(120번, 130번, 251번)의 운행간격을 기존 10~15분 간격에서 8~13분 간격으로 단축한다.

또 명신고 옆 삼성교통 차고지가 폐지돼 초장지구 주민들과 명신고 학생들이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농업기술원까지 10분 넘게 걸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51번 노선의 종점을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초장지구로 변경했다.

특히 명신고뿐만 아니라 예술고, 자동차고까지 통학이 가능해지고 초장지구 대규모 주택단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조정된다.

시는 신안동 강변(흥한아파트) 지역은 2개 노선(210번, 253번)이 평균 15분 간격으로 경유해 정류장까지 이동하는 거리를 단축하고 망경동(한보타운)에서 시청과 초전동을 바로 연결하는 471번 노선이 평균 3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여기에 정촌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촌산업단지를 운행하는 2개 노선(140번, 160번)이 평균 15분 간격으로 인근 강서마을과 목과마을을 경유하게 된다.

또한, 새벽 직장인과 시장 이용객을 위해 첫차 운행시간이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에서 시내버스가 운행된 1965년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개편이 시행됐다.”며 “개편된 노선에 익숙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다수 시민들의 주요한 불편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이번 보완 후에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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