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1:35 (화)
남해군,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사수
상태바
남해군,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사수
  • 박종운
  • 승인 2017.06.12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사수(사진=남해군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남해군이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사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군은 두 달 만에 전국 곳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재발함에 따라 24시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판정을 받은 농가는 지난 10일 의심신고가 들어 온 경남 고성을 비롯해 전북 익산, 군산, 전주, 임실, 부산 기장 등 모두 35곳으로 늘어났다.

이중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 판정된 곳은 제주 6곳, 부산 2곳 등 21곳이다.

군은 이례적으로 초여름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를 조기에 진화하지 않으면 오는 겨울까지 단발적인 발생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방역을 적극 강화할 방침이다.

AI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축사 내·외부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 등 축산농가 자체적인 관심이 더욱 중요하다”며 “가금류 폐사축 발생 또는 사료 급여량 저하 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상황실(055-860-39714~5)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