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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전통시장 활성화의 서막, 상인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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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전통시장 활성화의 서막, 상인대학 개강
  • 강종모
  • 승인 2017.06.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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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13일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식개혁을 위한 상인대학을 개강하고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시장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고흥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고, 앞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한 시점에 무엇보다도 상인들의 의식개혁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상인대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변화의 시작을 알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한 상인대학은 고흥전통시장 총 50명 상인들이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주 2회, 회당 2시간) 총 40시간에 이르는 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13일 입학식에서 상인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보다 나은 시장을 만들겠다는 마음을 모아 100년 전통의 고흥전통시장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힘찬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는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흥군은 이번 상인대학을 계기로 상인들의 고객을 위한 서비스, 청결, 친절 등 마케팅 마인드 의식이 획기적으로 변화되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순선 고흥군 부군수는 상인대학 입학식 격려사를 통해 “이젠 전통시장 상인들도 변화와 개혁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제이다”며 “고흥시장 생선구이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창출 고흥전통시장 활성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고흥전통시장 제1기 상인대학에 이어 다음해부터는 녹동전통시장 등 지역 5개 시장에도 상인대학을 개설해 상인들의 의식을 점진적으로 변화시키면서 시장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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