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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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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7.06.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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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회 모습(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시청12층 국제회의장에서 서병수 시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지역 업체, 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부산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개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부산지역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투철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품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분임조의 활동 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품질의 세계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97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는 개회식, 품질경영 유공 표창 수여, 품질분임조경진대회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며, 국가품질명장을 모시고 ‘품질명장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특강도 준비돼, 대회에 참가한 품질인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공업체는 자발적인 품질경영 활동으로 타사의 모범이 된 제일전기공업 등 4개 업체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유공자는 품질경영의 보급․발전 및 품질분임조 활동, 공정개선,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한국남부발전 임채현 부장을 비롯한 6명의 품질인이 선정돼,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지난달 31일 마감된 대회 참가신청 접수 결과, 현장개선부문, 보전경영(EAM)부문, 서비스·사무 간접부문, 환경·안전품질부문, 자유형식부문의 5개 부문에 10개사 19개 분임조가 참가하게 됐으며, 부문별 참가 분임조들을 공공기관,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기업 규모별로 다시 구분해 대회를 진행한다.

지역예선의 성격을 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분임조는 오는 8월 28일~9월 1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개최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부산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경영 우수 지자체가 되기 위한 부산시의 의지를 반영하여 서병수 시장이 직접 경진대회 현장을 둘러보고 품질인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는 등 참여자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분임조 경진대회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별도의 전시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고, 부산시의 중소기업 품질경영 관련 지원시책을 안내하는 별도의 부스도 마련된다.

서병수 시장은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서 품질경영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품질혁신 및 품질경영 활동 확산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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