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남해군,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상태바
남해군,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 박종운
  • 승인 2017.06.15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진=남해군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남해군이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의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박영일 군수, 김창영 남해군수협 조합장,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남해군 미조항에 들어설 수산식품개발 연구와 수산물 가공․판매 등 종합기능을 갖춘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에 대한 기본 설계안을 확인, 보완하고 실시설계 등 향후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용역사 관계자가 시설 조감도, 배치도, 평면도, 입․단면도, 주요 공간 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거점단지는 지하 1층 폐수처리시설과 함께 지상 3층으로 규모로, 총 면적은 약 6700㎡로 조성된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이번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시설 자체에서 청정 남해와 미조항을 상징할 수 있어야 하며 우리 군의 관광산업 발전과 함께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시설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군민의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핵심공간이 야외오픈마켓으로 충분한 공간 확보는 물론 보다 대중화되고 활력있는 공간을 구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해군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이번 보고회를 비롯,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 연말 본격적인 시설 건립에 착수해  2019년부터 운영에 들어가게 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