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기업 53개 분임조 참여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15일 문성대학교에서 ‘2017년도 경상남도 품질분임조대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도와 한국표준협회가 함께 추진한 이번 대회는 전국 품질분임조대회 참가 분임조 선발을 위한 지역예선 대회다.
품질분임조대회는 도내 기업체의 품질분임조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기업체 생산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산업을 활성하기 위한 것으로 1975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26개 기업 53개 분임조가 현장개선 등 8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렸다.
선정된 25개 분임조는 오는 8월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27개 최우수 분임조가 전국품질분임조 대회에 참가해 금상(10개팀), 은상(8개팀), 동상(9개팀)을 수상하여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신종우 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대회가 근로자와 경영자가 한층 더 합심해 품질개선에 매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들이 품질분임조 활성화를 통해 기술과 품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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