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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여성 전문인력 양성 노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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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여성 전문인력 양성 노력 ‘눈길’
  • 박종운
  • 승인 2017.06.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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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경로당서 치매 예방 보드게임 강사 활약
관내 경로당서 치매 예방 보드게임 강사 활약(사진=남해군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경남 남해군은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보드게임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한 수강생 전원이 관내 경로당의 치매 예방 보드게임 강사로 활약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올 상반기 여성인력개발센터 프로그램으로 보드게임지도사 1급 자격 과정을 운영해 총 17명의 수강생이 수료했으며, 이 중 15명의 수료생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료생을 비롯, 박영일 군수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이 열렸으며, 보드게임지도사 1급 취득자 전원은 내달부터 남해군의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 중 치매예방 보드게임 강사로 투입된다.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은 남해군의 민선 6기 복지분야 핵심사업으로 관내 경로당에 전문인력을 파견해 수지침, 건강댄스 등을 운영,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여가 선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자격증 취득자들은 다음달~11월까지 5개월간 3명씩 조를 이뤄 각 조당 2개 경로당씩 1개소 당 총 12회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이번 보드게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보드게임 지도사 2급 자격과정을 시작으로 올 초 심화과정을 거쳐 지난 4~5월 1급 자격 과정을 잇따라 진행했다.

보드게임 김미정 강사는 “군에 재능 있는 사람들이 많이 도전해 수업을 들었다. 그만큼 자신의 분야에서 더욱 빛을 내고 있다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인력개발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전문인력이 양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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