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6일 벌꿀 생산농업인 및 양봉연구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봉산물 생산을 위한 양봉 과제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업변화와 양봉농가의 대응’, ‘벌꿀 사양관리 생력화 및 다수확 방법’ 등을 주제로 전문강사를 섭외해 사육기술 교육과 경영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김정현 전문강사는 “고품질 봉산물 생산기술뿐만 아니라 발상의 전환을 통한 농업경영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봉산물인 프로폴리스 봉침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과 체험위주의 6차산업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하자”고 강조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양봉연구회 과제교육은 오랜 곤충산업의 일환인 양봉산업의 다양한 접근방법을 통해 농업소득 제고와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달 초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과제교육을 추진하는 등 품목별 작물에 대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주제로 농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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