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7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을 찾아 기혼 장병과 배우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군 장병 대상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방부의 군부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학부모교육 기회가 적은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녀와의 대화법, 밥상머리 교육 등 올바른 가정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서수웅 전 교육위원이 강사로 나서 교육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다양한 사례중심의 강의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학부모 교육 수요가 높은 군부대를 중심으로 ‘군 장병 대상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워킹맘, 맞벌이 부부 등 학부모교육 기회가 적은 학부모들을 직접 찾아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부모교육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