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충남 태안군은 오디 재배농가가 2015년 15개 농가 3ha에서 올해 33농가가 60h로 해마다 재배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오디 가격은 직거래를 통해 kg당 1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오디는 동의보감에 등장하는 작물로 오장에 이롭고 당뇨병 및 노화 방지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최근에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고 심장질병과 뇌졸중 및 암 예방에도 효과적인 ‘블랙 푸드’ 중 하나로 알려지며 현대인들의 건강식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디가 농가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도와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하면서도 전문적인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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