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알프스 하동 100년 미래 먹거리 성과 가시화
상태바
알프스 하동 100년 미래 먹거리 성과 가시화
  • 박종운
  • 승인 2017.06.27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 5000억원·관광 650만명·수출 3000만달러 눈앞
하동 100년 미래 10차산업 선포식(사진=하동군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민선6기 하동호가 출범한지 어느 듯 3년이 흘렀다.

하동호의 선장 윤상기 군수는 3년 전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를 내다보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쉼 없이 달려왔다.

27일 군에 따르면, 윤 군수는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 건설이라는 군정지표 아래 600여 공직자와 함께 창조경제, 행복한 복지, 웰빙과 힐링, 잘 사는 부자 농촌, 안전하고 깨끗한 하동 구현을 위해 매진했다.

이 과정에서 때론 예기치 않은 난관에 부딪혀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도전과 열정, 현장·실천·사람 중심의 마하행정으로 돌파해 나갔다.

세계화·개방화 시대에 대응하면서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체험·레저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투자유치와 농·특산물 시장개척에 발 벗고 나서 3년이 지난 지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013년 240만 명에 그쳤던 국내·외 관광객이 2015년 500만 명, 지난해 60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올 연말 65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북미로 아시아로 호주로 농·특산물 마케팅에 나서 2014년 1000만 달러였던 수출규모가 민선6기 출범 2년 만인 지난해 2500만 달러로 급증한데 이어 올 연말에는 3000만 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2014년 3740억 원이었던 살림규모도 올해 1회 추경에서 이미 4500억 원을 넘겨 연말에는 국고사업 발굴과 건전재정 운영을 통해 5000억 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00년 먹거리의 한 축인 갈사만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법적 소송에 휘말리면서 차질을 빚고 있지만 오는 9월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개교 등 산업단지 정상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희망적인 전망도 나온다.

군은 민선5기 군수공약 66건 중 이미 완료한 14건 외에 연차적으로 추진 중인 46건은 임기 내 최대한 마무리하고, 부진한 6건도 매월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특별관리를 통해 올 연말에는 전체 공약이행률 69%를 80%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지난 3년간 구축한 관광·수출·산업 인프라와 계절별 다양한 축제, 국내·외 시장개척 등을 통해 내년 국내·외 관광객 700만 시대를 열고, 농·특산물 수출도 당초 목표인 연간 5000만 달러를 달성해 잘사는 농업 부자농촌을 실현하기로 했다.

군은 100년 미래 먹거리의 핵심사업인 갈사만 산업단지의 정상화를 위해 법적 소송 등에 적극 대비하면서 국내·외 굴지의 기업체 등을 통한 투자유치와 에너지·신소재 등 유망업종 유치 등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해 50만 내외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