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양뉴스통신]김대혁기자= 광주지방경찰청 정순도 청장은 28일 광주 서구 쌍촌동 용감한 시민이 근무하는 직장을 직접 찾아 지난 26일 발생한 흉기를 소지한 살인미수 현행범을 체포해 경찰에 인계한 이모씨 (27세)에게 감사장과 범인검거공로보상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씨는 체포된 살인 미수범 A모씨(42)가 동거 후 헤어진 옛 애인 집을 찾아가 재결합을 요구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옛 애인 B모씨(38)와 동거남 C모씨(42)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찌른 후 도주하려는 것을 현장에서 체포하여 경찰에 인계했다.
광주경찰은 "앞으로도 제2 제3의 용감한 시민이 계속 나오기를 기대한다"면서 "사건해결이나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포상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경찰은 금년 1월부터 27일 현재까지 사건 해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등 범인검거에 기여한 민간인 39명에게 165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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