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로 등록된 ‘인천 구 대화조 사무소’는 일제 강점기 동안 인천항에서 조운업을 하던 하역회사 사무소 건물로 근대 일본 점포 겸용 주택의 하나인 정가 유형의 건물이다.
또한 인천 일본 조계지에 현존하는 유일한 정가 양식 건물로 건축사적인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하역노동자의 노동력착취 현장으로써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문화재청 관계자 “앞으로 소유자, 인천광역시 등과 협력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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