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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우박 피해 복숭아 사주기 범시민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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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우박 피해 복숭아 사주기 범시민운동 전개
  • 강종모
  • 승인 2017.07.05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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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산하 공무원부터 피해농가 돕기 나서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우박 피해 복숭아 사주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한다.

지난 5월말 국지성 호우를 동반한 우박 피해로 복숭아 체험행사 미개최 등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복숭아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순천시에서 복숭아는 연 평균 1300톤 생산으로 80억원의 농가소득을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대표 과수이다.

순천시는 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정고객 확보 및 직판장 운영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복숭아 중점 수확시기인 8월초 월등 복숭아 체험행사 개최를 지원해 온 바 있다.

순천시의 이번 우박 피해 복숭아 사주기 운동은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의 300상자 구매를 시작으로 시 산하 직원 및 순천농협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1인 1상자 이상 구매를 장려하고, 이를 범시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점태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박 피해로 시름에 빠져 있는 복숭아 재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유관기관·단체를 비롯해 시민들도 십시일반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복숭아 구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월등복사골영농조합법인(061-752-4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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