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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선도사업 서문터정원 내 예술조형물 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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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선도사업 서문터정원 내 예술조형물 작품 공모
  • 강종모
  • 승인 2017.07.12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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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현장설명회, 다음달 2일까지 게시 작품 접수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도시재생 선도사업 순천부읍성 상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천역사(歷史) 변천과정을 담은 ‘서문터정원’ 내에 상징조형물을 설치키로 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조형예술품을 공모한다.

서문터정원(금곡사거리~매산뜰주차장)은 지난 4월 착공해 오는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이곳에는 순천역사 변천과정과 물길조성, 유구전시, 바닥분수, 마을정원 등이 조성되며,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작품(부지면적 150㎡, 높이 4m)이 서문터정원 내 설치될 계획이다.

작품내용은 순천의 인문지리·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상징하면서 현재의 지역주민과 시민의 다양한 염원을 반영해야 한다.

응모자격은 국내·외에 상징조형물, 환경조각 또는 공공미술작품의 제작·설치 경력이 있는 작가(개인, 팀)로서 작품 포트폴리오 제출이 가능한 사업체로 공동응모도 가능하다.

1차 응모자는 작품 경력, 작품 콘셉트안, 작품 콘셉트 드로잉, 작품경력 포트폴리오 등을 준비해 시 도시재생과로 우편 또는 직접 접수해야 하며, 응모작품은 작가 1인당 1개의 작품만 가능하다.

이와 관련 작품의 현장여건 반영과 주민참여형 작품 제작 등 작가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5일 현장설명회가 진행된다.

작품은 크게 두 단계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강영선 순천시 경제관광국장은 “다음달 2일까지 1차 작가 및 작품 콘셉트 드로잉 공모를 통해 작가(또는 사업체) 3개안을 선정하고 이어 2차 작품경쟁 과정을 거쳐 9월초 최종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며 “특히 작품의 예술성과 함께 주민참여 공공성이 중요한 만큼 작품심사 과정에 전문가뿐만 아니라 거주민들도 심사에 참여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태훈 순천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상징조형물 공모 및 제작 사업비는 총 2억원 규모로 1차 선정자에게는 2차 경쟁작품 출품(제작) 지원비 300만원이 별도 지급되고 최종 선정자에게는 작품의 제작·설치에 대한 권한이 부여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순천시 홈페이지와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urc.s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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