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국민의당은 13일 오후 의원총회을 열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정부조직법 개편 처리 등을 위해 국회 의사 일정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송영무, 조대엽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보이콧 이전의 입장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임명 반대 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문제의 발언을 했던 추미애 대표가 결자해지 하는 것을 원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 일을 끌어내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상황을 반영해서 청와대가 며칠 전부터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통해서 대신 유감을 표시하는 방안을 타진해왔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국민의당이 의사일정에 복귀하게 되면 7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안 통과도 가능한 상황으로 반전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추경안 심사에 5~7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지금부터 서두른다면 18일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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