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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외곽순환 고속도 통행료인하 범시민 연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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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외곽순환 고속도 통행료인하 범시민 연대' 결성
  • 임성규 기자
  • 승인 2013.09.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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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2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활동해 오고 있는 심학무 변호사(전 법무법인 새날대표 변호사)는 가칭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범시민 연대(이하 범시민 연대)'를 결성하고 해당 구간의 통행료를 인하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 한다.
 
범시민연대는 지역주민 85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도 계속 회원 가입을 받고있다.
 
앞서 5년전 심 변호사는 처음으로 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해 치열한 법적투쟁을 전개 했지만 다른 지역간 형평성 등의 이유로 뜻을 이루지 못한바 있다.
 
법시민 연대는 결의문을 통해 "남양주시민 등은 매일같이 외곽순환도로 통행료를 몇천원씩 한달이면 수십만원씩 부담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나 과정을 설명하지도 않고 감액조정도 하지 않는 등 불공정 불평등 계약을 강요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 강원 지역관문인 구리 톨게이트의 경우 800원인데 퇴계원에서 별내까지 500미터 거리에 1300원이나 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범시민연대는 이러한 "불합리한 통행요금 체계를 개선하고 통행료를 인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시민운동으로 총궐기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통행료인하 범시민연대는 앞으로 행동방향으로 정부에 대한정보공개 청구권행사, 건설사업자에 대한 수익현황 공개청구, 헌법소원제기, 톨게이트 피겟시위, 각계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투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발기인 공동대표 심학무(변호사), 전병일(남양주시민회장), 정근철(게이트볼 연합회 회장), 김양호(호남향우회부회장), 김종오(영남향우회 부회장), 박경근(햇빛교회목사), 최만석(전 지체장애인협회회장) 외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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