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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민주 사무총장 "무상보육은 계속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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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민주 사무총장 "무상보육은 계속돼야 한다"
  • 임성규 기자
  • 승인 2013.09.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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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처럼 높고 푸른 태극 청색으로 민주당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
 
10년 만에 새 집에서 새 옷까지 입었으니, 마음이 설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 설렘을 국민이 함께 느낄 수 없다면, '민주당만의 잔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박기춘 의원은 지난 40일간 사무총장으로서 당사이전 업무를 총괄했다. 그 기간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은 단어가 하나 있다면, 단언컨대 '민생'이다!
 
정당운영의 중심에 '민생'을 놓고,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것, 그 하나를 위해 '당사 10분의 1 축소 이전'을 둘러싼 많은 어려움을 돌파해 냈다.
 
관리예산을 절감해 정책과 입법지원 예산을 기존보다 125% 증가시킨 것 또한, 이를 반증한다.
 
박 사무총장은 "중앙당의 정책추진과 민주당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각각 씨줄과 날줄이 되어, 민생중심 정책정당의 밑그림을 함께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늘이 두쪽, 아니 세쪽나도 무상보육은 계속되어야한다"며, "새누리당의 박원순 서울시장 흠집내기는 결국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그는 "약속을 지켜달라는 서울시의 간절한 호소를 도 넘은 정치공세와 어이없는 고발로 답한 결과"라며 "이제 새누리당이 두려워해야할 것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민심의 철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무상급식에 올-인한 오세훈 前 시장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되며, 또 다가올 선거들은 '누가 국민과의 약속을 잘 지켰는가'를 평가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묻지마 고소.고발'로 네거티브전(戰)에 올-인하는 동안, 민주당은 하늘이 두 쪽, 아니 세 쪽이 나도 무상보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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