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19일 전남 동부권 농어촌지역 중학생 103명을 초청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농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 입학관리본부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주관한 자유학기제 연계 사업으로 도시 지역 학생들에 비해 진로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지역 중학생들에게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과 진로교육 강좌 등으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 동부권 농촌지역의 구례동중학교 전교생 41명과 어촌지역의 고흥 녹동중학교 1학년 학생 62명 등 총 103명이 초청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및 평생교육원 등에서 대학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안광진 순천대학교 입학관리본부장은 “이번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지역 중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탐색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을 것이다”며 “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그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농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고, 앞으로도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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