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김홍균)는 보행자 및 교통사고가 잦거나 사고위험성이 높은 지점에 발광형 교통안전표지를 설치해 야간 운전자의 안전운행 편의 제공 및 보행자 사고 예방을 향상시켰다.
일반 도로표지판은 자동차 불빛이 없으면 야간에는 식별이 어렵고 주목성이 떨어졌지만, 이번에 설치한 발광형 표지판은 태양광을 사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으로 낮에는 태양전지판으로 에너지를 받아 축전지에 충전한 뒤 야간에 자체적으로 빛을 내 안개나 눈·비 등 기상악화 시 운전자가 더 명확하게 정보를 식별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순천시 교통과와 협조해 보행자 사고가 잦은 순천대학교와 용당교사거리 등 43개소를 이번 주 안으로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김홍균 순천경찰서장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행자 중심 교통사고 없는 순천시를 만들기 위해 확충 및 보완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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