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금산면 거금휴게소 광장에서 서울시무용단 50여명을 초청해 ‘춤으로의 여행’이라는 공연을 선보인다.
초청공연은 서울시와 고흥군 간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연 1회 정도 지역의 특별한 행사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이번 공연 역시 지난달 22일 고흥군전속예술단이 서울 돈화문국악당에서 선보인 판소리, 대북 등의 공연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제10회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 중에 실시하는 ‘제9회 아름다운 거금도의 밤’ 행사에 맞춰 진행된다.
공연은 서울시무용단의 ‘춤으로의 여행’은 ▲단오 사랑가 ▲꽃춤 ▲장검무 ▲한량무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전통무용부터 창작무용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군민들이 한국최고의 무용수들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작품을 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체육사업소(061-830-6716)로 문의하면 된다.
고흥군전속예술단은 지난해 4월 서울시에서 열린 세종페스티벌에 초청돼 세종문화회관에서 ‘길놀이’, ‘설장구’, ‘고흥북놀이’ 등을 공연했으며, 지난해 7월 서울시예술단은 고흥군 해창만캠핑페스티벌에서 ‘장검무’, ‘한량무’, ‘소고춤’ 등 다양한 무용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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