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당일 1억 원 판매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유정복 시장)와 중국 파트너사 용고그룹은 26일 오후 2시 중국 정저우(鄭州 华原颐舍호텔)에서 ‘어울(Oull)화장품 중국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지난 2월 시와 수출계약을 맺었던 중국 용고그룹 약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 브랜드와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보고 체험했다.
특히, ‘어울’ 운영사(진흥통상비엔에이치)의 직원들로부터 제품사용법 등에 대해 직접 교육을 받으며 제품의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소통의 기회를 가지며 크게 만족해 했다.
또한, '어울'은 현재까지 16개의 위생허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와 올해 초 굵직굵직한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출을 확대했다.
하지만, 최근 사드 배치로 한·중 관계가 다소 경직돼 용고그룹 회원사들의 인천방문이 어렵게 되자 대책으로 중국 현지로 직접 방문해 어울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행사 당일 약 1억 원 상당의 주문을 받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종원 투자유치산업국장은 “이번 론칭 행사가 막혀있던 중국의 수출을 뚫어주는 첨병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용고그룹과 긴밀하고 우호적인 파트너쉽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은 16개사(48개 제품)가 참여 중으로 올해는 특화제품 2개를 포함 신제품 12개를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9월 태국, 10월에는 인도네시아와 러시아 박람회에 참가해 신흥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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