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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정차 지도단속 탄력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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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정차 지도단속 탄력적 운영
  • 강종모
  • 승인 2017.07.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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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보다는 차량 소통 위주로 전환
전남 순천시 교통과 직원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다음 달부터 차량소통 및 시민불편이 없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시민의 교통 편익제공 등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차량소통 위주로 전환한다.

하지만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인도,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승강장 등 최소한의 보행공간과 교통 혼잡지역에 대해서는 단속을 보다 강화하는 등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 주·정차 한두 대로 인해 출·퇴근시간 교통 혼잡과 체증이 유발되는 사례가 있어, 단속 직원 근무시간을 출·퇴근 취약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4시간 연장하되, 단속보다는 현장 계도와 소통위주로 운영한다.

김중곤 순천시도시건설국장은 “우리 순천시는 다음해부터는 주·정차금지구역 내 주차한 차량운전자에게 사전 안내 문자를 실시간 제공해 자발적인 차량 이동을 유도함으로써 차량 소통 및 이용자 중심의 선진 주차문화를 조성하고자 ‘문자알림서비스’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황태주 순천시 교통과장은 “위축된 도심상권 활성화와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단속보다는 차량 소통 위주로 전환하고자 하는 시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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