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달 28일 전남동부권의 3개 시(순천·여수·광양)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평생교육 활성화 및 교육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계중 순천대 국제교류어학원장과 3개 시(市)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다문화가족 교육지원 활동에 필요한 정보 공유 ▲다문화가족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전문인력 교류 등 다문화가족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조계중 순천대 국제교류어학원장은 “향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하는 다문화가족 배우자(순수 외국인)가 순천대학교 한국어연수과정 입학시 첫 학기 연수비의 50%를 장학특전으로 지원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순천대학교는 전남동부권 다문화가족들의 학력신장과 경제적 안정에 기여하고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의 2017학년도 2학기 한국어 연수과정 추가 모집이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순천대학교 국제교류어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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