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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두자연공원 관계자, 습지보전방안 공유위해 순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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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두자연공원 관계자, 습지보전방안 공유위해 순천 방문
  • 강종모
  • 승인 2017.08.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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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순천만습지가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만 관두자연공원에서 10여명의 관계자가 습지보전방안 공유를 위해 1일부터 4일까지 순천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대만 관두자연공원과 순천시가 습지의 현명한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른 후속활동 협의 및 습지관리 그리고 생태자원 보전방안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기간 동안 관두자연공원 관계자들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만 주변마을, 원도심 등 습지보전 정책과 관련해 순천시 전역을 방문해 현장에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습지보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장영휴 순천시 순천만관리센터 소장은 “관두자연공원과 순천만습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 생태축제 현황 및 효율적인 습지관리 방안을 서로 공유하고 향후 공동환경캠프 학술워크숍 등 생태와 문화적 교류 확대에 대한 논의를 위해 2일에는 제9회 에코톡 습지 포럼도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채금묵 순천시 순천만보전과장은 “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 습지관리자 워크숍이 인연이 되어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와 연계한 에코톡 습지포럼을 통해 다양한 습지보전정책들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코톡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종합해 서식지 복원 생태조사 습지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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