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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 순천광양여수지사, 발로 뛰는 현장 홍보로 ‘17년 예산 78%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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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 순천광양여수지사, 발로 뛰는 현장 홍보로 ‘17년 예산 78% 달성
  • 강종모
  • 승인 2017.08.02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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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회생지원농지매입사업 농업인에게 큰 호응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청사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지사장 유재욱)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영회생지원농지매입사업이 농업인들에게 가장 좋은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이 감정평가를 실시해 매입하고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갚도록 한 후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자격은 금융기관의 부채가 3000만원 이상이고,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이상인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지원하며, 지원한도는 10억원 이내이다

이 사업의 장점은 매입농지를 해당농가가 7년에서 최대 10년간 매입대금의 1%에 해당하는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임대하고, 환매권을 부여해 임대기간 중 자본여력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은 현재까지 118명의 농업인들이 230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사업비 28억원 중 22억원을 지원해 78%의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환매 농업인은 27명으로 환매금액은 3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전업농, 축산농업인, 마을이장,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에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유재욱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장은 “경영회생지원사업으로 지원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환매가 가능하도록 컨설팅 등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지매입비축 농지연금 농지매매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인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업내용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061 740 1131, 1577 777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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