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중심상가 전봇대가 새 옷을 입고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거듭나게 된다.

계림연합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단장 박정호)은 7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중심상가(회장 이정환)에서 ‘우리동네 행복전봇대 만들기 콘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희근)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경주시,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한전경주지사 등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경주시민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부터 봉황대에 집결해 오후6시까지 중심상가 일대에서 진행되며 거리의 악사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실시된다.

이날 완성된 전봇대 작품과 추후, 자율구간에서 진행될 전봇대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50만원), 금상(30만원), 은상(20만원), 동상(10만원)으로 선정되고 오는 12월 3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