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전북도,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상태바
전북도,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 강채은
  • 승인 2017.08.11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경북, 세종시 이어 4번째 대형 국립수목원
새만금수목원 구상도(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새만금의 녹색 랜드마크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해 내년부터 추진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예비타당성 조사에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 백두대간 수목원(경북 봉화), 중앙 수목원(세종시)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대형 국립수목원으로 들어선다.

도는 2014년 산림청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후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면서 산림청 등과 대책을 논의하는 등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힘써왔다.

또한, 지역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지역구출신 국회의원인 김종회 의원(국민의당, 김제-부안)의 전폭적인 지원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큰 도움이 됐다.

산림청은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내년도 기본계획 용역비 25억 원을 확보하기로 하고,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총 사업비 1530억 원을 투입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새만금수목원 조성 후 운영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결과 최소 1427억 원의 생산생산 파급효과, 590억 원의 부가가치 파급효과와 1538명의 고용파급효과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새만금수목원은 새만금 농업용지 6공구 내의 새만금 간척지구에 151㏊ 규모로 조성하게 되며 크게 문화서비스지구, 해안식물주제 전시지구, 해안식물 연구지구, 염생식물 연구지구 등 4개 지구로 구성된다.

주요시설로는 방문자센터, 새만금 이야기원, 염생·도서식물원, 식물돔, 증식온실, 염생생태원, 희귀식물원 등을 조성한다.

양정기 도 산림녹지과장은 “새만금수목원이 국가사업으로 예비타당성 통과하게 된 것은 국회 및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우리 도와 산림청, 김제시 및 도내 정치권의 유기적으로 대응해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에 해안형 명품 수목원을 조성되는 만큼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산림청, 지역정치권 등과 공조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