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평가에서 전국 교육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전국 교육청으로 대상으로 평가한 학교폭력 예방평가에서 15점 만점에 12.6점을 얻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한해 학교폭력 전담부서를 구성한 뒤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강화, 단위학교 컨설팅 지원 등을 강화한 결과 상반기 176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한 것에 비해 하반기에는 104건으로 72건(40.9%)이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동안 학교장 및 책임교사, 학부모에 대한 연수를 100%실시하고,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전국 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존중과 배려의 多 행복한 학교' 운영과 '행복 4중주(SPTC)를 통한 인성교육' 등 두 가지를 특수시책으로 선정해 운영해 상반기 고교생 학업중단학생이 1186명에서 하반기에는 963명으로 223명(18.8%)이 줄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조치 강화, 가해학생 학부모 특별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위기학생 증가에 따라 맞춤형 위기치유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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