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는 지난해 11월 5일 최양식 경주시장이 자오줘시를 방문하여, 순리쿤 시장(당시)과 관광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문화, 관광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순리쿤 서기 일행은 경주시를 방문하기에 앞서 서울에서 자오줘시 투자유치 및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11일 경주에 도착해 오후 5시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양시 교류 축하행사와 함께 앞으로의 교류방안을 논의했으며, 12일 최근 개장한 동궁원과 불국사를 관람한 후 오후 중국으로 떠난다.
자오줘시는 중국 내에서 최대 인구를 가진 하남성의 성도인 정저우(鄭州)시와 인접하고 있는 도시로, 빼어난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운타이산과 태극권의 발상지로 유명하며, 지황, 산약, 국화, 우슬 등 중국 한약재의 보고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경주시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중국인 관광객에 맞는 관광자원 개발 및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해 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 내 여러 지역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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