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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소공자 마을학교, ‘파밍 보이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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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소공자 마을학교, ‘파밍 보이즈’와 함께
  • 강종모
  • 승인 2017.08.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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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농업 세계일주 다큐 영화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시민협력센터 ‘공감’에서는 다음달 6일 소공자 마을학교에서 농업을 기반으로 뭉친 세 청년의 세계일주 영화 ‘파밍 보이즈’를 상영하고 출연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파밍보이즈는 누구도 굶지 않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던 유지황, 대학 졸업 후 취직 대신 진짜 꿈을 찾고 싶었던 김하석, 농사가 싫어 공대에 갔지만 농부가 천직임을 깨닫고 다시 돌아온 권두현 세 청년의 농업세계일주를 그린 이야기다.

지난 2013년 6월부터 2015년 8월까지 2년 간 이탈리아·프랑스·벨기에·라오스·태국·인도 등 전 세계 12개국의 농가를 찾아 떠난 이들의 기록은 지난해 제23회 부산 국제영화제 화제작으로 초청됐다.

11월에는 MBC 다큐스페셜에 방영됐고, 지난달 13일 전국 30개 상영관에서 개봉해 현재 상영 중에 있다.

서용석 순천시 시민소통과장은 “농업에서 미래를 찾고 마을과 함께 살고 싶은 청년들과 청춘의 기억을 가진 마을어른들을 위해 영화 상영과 세 주인공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미자 순천시 시민소통과 마을공동체계장은 "소공자 마을학교는 공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소통 공유 자치를 주제로 ‘전문가학교’와 순천시민이 강사가 되는 ‘사이학교’로 구분되어 월 2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061-749-4488)로 문의하면 된다. (블로그 scsuppor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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