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청주성동신협 유호형 이사장이 한범덕 청주시장에게 무인 민원발급기를 기증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성동신협은 13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2500만원 상당의 장애인겸용 무인 민원발급기 1대를 청주시에 지정 기탁했다.
 
시는 이번에 기증받은 무인 민원발급기를 청주성동신협 본점 365코너에 설치해 10월 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청주성동신협 유호형 이사장은 “지역 주민의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쓰이도록 무인 민원발급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무인 민원발급창구는 야간은 물론 공휴일에도 제증명 발급이 가능해 많은 시민들이 주민센터를 찾는 수고를 덜어 줄 수 있다”며 “이번에 1곳의 창구를 늘려 운영하게 되어 시민밀착형 행정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청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인 민원발급창구는 50곳으로 신분증 없이 지문확인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보건소제증명, 건축물대장 등 총 63종의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