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4개 노동단체 환영
[서산=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서산시는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유치가 확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시 태안군은 석유화학·자동차·화력 등 산업체 근로자가 9만 명이 넘는데도 노동사무소 출장소가 없어 근로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1월부터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유치를 최대 현안사업으로 설정하고 온 행정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서산출장소 유치가 확정돼 사업장, 안전보건 등에 대한 감독과 노동활동, 근로자 일상 업무 등과 관련된 인허가가 신속히 이뤄져 근로자 권리구제는 물론 노사관계 안정이 전망된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출장소가 본격적으로 운영하면 충남 서북부 지역의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노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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