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유일훈 기자= 경기 성남시(이재명 시장)는 오는 11~15일까지 시청 2층 공감 전시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특별전을 개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다시, 기억(Remember, Again)’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잊지 말고 기억할 것과 명예회복, 진상 규명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여인으로서 갖고 싶은 기억 ‘평범한 삶, 결혼’을 표현한 현대 설치 미술 작품과 잊고 싶은 기억 ‘위안부로 지내온 시간’을 표현한 작품 등 17점을 교차 전시한다.
더불어 전시작품 중에는 생존 위안부 할머니를 35개의 전구로 상징한 설치 미술 작이 포함돼 있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관한 관심을 확산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국내 34명, 국외 1명 등 현재 35명뿐”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