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사회 복숭아 기부, 한국전력공사 전기시설 점검 및 조명 교체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왕조2동(동장 김엄준)은 더불어 사는 동네를 만들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시의사회(회장 서종옥)는 지난 5월 월등면 지역의 강풍을 동반한 우박피해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복숭아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복숭아 30박스를 7일 왕조2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서종옥 순천시의사회장은 “이번 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생산농가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지사장 고은석)는 지역 경로당 14개소의 전기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8개소 조명을 고효율기기로 교체해 노인들이 큰 만족감을 나타냈고,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왔다.
김엄준 순천시 왕조2동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 받은 복숭아는 왕조2동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차상위계층에게 안부인사와 더불어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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