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유일훈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생산한 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중요기록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차적으로 이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종이로 생산한 중요기록물을 스캔해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 보존매체에 수록하는 것이며, 1차사업은 2001년~2009년까지 완료된데 이어, 2010년부터 2차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거주자 8명을 선발해 올해 1억9000만 원을 들여 약 3500권 분량의 서류를 전산화하며, 2001~2003년 사이에 생산된 주택이나 건축물, 도시주거환경정비 등과 관련한 모든 인허가 서류 등 활용빈도가 높은 중요기록물을 우선 저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요기록물 DB 구축은 업무효율을 높이고 대민서비스를 신속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지역에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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