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경기도, 도 남·북부지방경찰청, 도 교육청이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아동학대 예방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각 기관의 아동학대 예방 업무와 우수사례 공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시군 담당 공무원, 학대전담경찰관, 교육청 담당공무원,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용인시 아동학대 예방사업 추진체계와 성과, 광주시 아동학대 사후관리 우수사례, 안산단원경찰서의 아동학대피해자 보호지원 우수사례, 광주경찰서 아동학대 지역사회 협력사례 등이 발표됐다.
발표 후에는 분임별로 기관 간 협업방안과 업무관련 개선사항을 토론했다.
3개 기관은 이날 담당공무원 사기진작과 우수사례 전파를 위해 아동학대관련 유공자 표창을 교차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 이민석 경사, 경기북부경찰청 성다영 경장은 강득구 도 연정부지사가, 용인시(홍현미), 광주시(이재덕), 안산아동보호전문기관(최정미)은 도 남부지방경찰 여성청소년과장이 시상했다.
강득구 도 연정부지사는 이날 “아동학대는 발생 초기부터 경찰 등 사법기관의 개입을 통해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한마음으로 함께 아동학대 없는 밝은 사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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